프로젝트
Peekle
화면 가장자리에 자주 쓰는 것을 모아 두는 PC 위젯. 윈도우로 시작해 맥까지 넓혔습니다
- 기간
- 2026-09 ~ 진행 중
- 역할
- 기획 · 개발
- 상태
- 베타 써보기
- 구분
- PC
- 스택
- Tauri · Rust
- AI 도구
- Claude Code
정식 배포 전, 지인 약 10명이 3~4주째 쓰면서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도구인가
화면 가장자리에 아이콘을 최대 5개 두고, 웹페이지, 프로그램, 파일, 폴더를 한곳에서 여는 윈도우와 맥용 위젯입니다. 이름은 Peekle입니다.
- 그룹. 아이콘을 묶으면 한 번 눌러 최대 4개가 한꺼번에 열립니다.
- 접기. 필요할 때만 펼치고, 평소에는 한 줄로 접어 둡니다.
- 드래그 앤 드롭. 웹 주소, 프로그램, 폴더를 위젯 위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 들어갑니다.
- 캐릭터. 위젯 위에 고양이나 악어 같은 캐릭터가 걸터앉아 있고, 접으면 사라지는 큰 캐릭터도 있습니다.
처음 모습
갤럭시의 엣지 패널을 데스크톱으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습니다. 자주 여는 것이 웹 주소는 브라우저 즐겨찾기에, 프로그램은 작업 표시줄에, 폴더는 탐색기 즐겨찾기에 흩어져 있었고, 지금 하는 일에 필요한 다섯 개를 한자리에 모아 주는 곳이 없었습니다.
만들기 전에 조사했을 때 윈도우와 맥에서 같은 앱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윈도우로 먼저 만들어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해 써 보게 하고, 쓰면서 나온 문제를 고친 뒤에 맥으로 넓혔습니다. 데스크톱에 이런 앱이 적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화면이 넓어서 작업 표시줄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이 가설은 다른 사람의 사용 기록을 모을 방법이 없어서 직접 검증하지 못했습니다.
비슷한 도구와 다른 점
윈도우와 맥은 사용자가 쓰는 용어도, 익숙한 화면도, 사용성도 다릅니다. 그래서 한 제품으로 두 운영체제를 아우르기 어렵고, 같은 도구를 찾는 검색어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처음에는 같은 앱이 없다고 봤는데, 용어를 바꿔 시장을 넓히니 경쟁 제품이 더 많았습니다. Flow Launcher와 Seelen UI는 GitHub 별이 1만 개를 넘습니다.
다른 제품과 다른 점은 이렇습니다.
- 윈도우와 맥에서 같은 앱으로 쓸 수 있는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용어와 화면, 사용성은 운영체제에 맞춰 따로 풀었습니다.
- 아이콘 하나로 여러 개를 한 번에 엽니다.
- 처음 보는 사람도 앱의 용도를 쉽게 배울 수 있게 했습니다.
- 접힌 상태를 사용자가 정합니다. 맥의 자동 숨김 방식과 다릅니다.
제품명은 검색이 잘 되는 것으로 할지, 겹치지 않는 것으로 할지
처음 이름은 Peek이었습니다. 짧고 뜻이 쉬워서 찾기 좋은 이름인데, 스토어에 올리려고 확인해 보니 이미 쓰는 곳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PowerToys에 같은 이름의 Peek이 있고, 앱스토어에는 같은 이름의 앱이 한국에서 2건, 맥에서 1건 있었습니다. 종류가 다른 제품이라도 같은 말이라 스토어 등록과 검색에서 겹칩니다. 상표 등록 여부는 직접 조회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브랜딩에서 두 방향을 두고 고민했습니다.
- 검색이 잘 되는 이름. 사람들이 이미 쓰는 쉬운 말을 고르면 떠올리기 쉽지만, 같은 이름의 다른 제품에 묻힙니다.
- 아예 겹치지 않는 이름. 겹침은 피하지만, 뜻이 없는 말은 이름만으로는 검색에 잡히지 않습니다.
겹치지 않는 쪽으로 정해 Peek에 “-le”를 붙인 Peekle로 바꿨습니다. 작고 귀엽게 옆에서 도와주는 도구라는 느낌을 담았습니다. 이름으로 찾지 못하는 부분은 저장소의 첫 줄과 설명에 런처, 독, 바탕화면 바로가기 같은 찾는 말을 넣어 채웠습니다. 한국어로는 “피클”로 읽혀서 너무 생소하지 않습니다.
지인들의 사용 경험과 피드백으로 고친 것
위젯은 사용자가 하는 작업 위에 떠 있을 수 있는 형태여서, 작업을 가리지 않고 자리를 크게 차지하지 않는 것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피드백을 받아보니 혼자 쓸 때는 알 수 없던 일들이 나왔습니다.
가장 크게 바꾼 것 1
처음 열면 고르기 화면부터 나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이 앱을 어디에 쓰는지 알기 어려웠습니다. 제 의도와 다른 결과였습니다.
그래서 사용자가 지금 PC에서 열어 둔 프로그램, 폴더, 브라우저 탭 가운데서 직접 고르게 했습니다. 그중 3개가 미리 골라져 있고, 넣기를 누르면 위젯에 들어갑니다.
가장 크게 바꾼 것 2
맥은 메뉴바 아래 목록으로 씁니다
맥에서는 윈도우처럼 오른쪽 클릭에 기대는 방식으로 풀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메뉴바 아이콘 아래에 목록으로 뜨는 방식을 새로 넣었습니다.
⌥Space로 열고, 파일을 아이콘 위로 끌어 멈추면 목록이 열립니다. 점 세 개 메뉴에서 가장자리 방식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 밖에 이렇게 고쳤습니다.
이전외부 모니터가 연결되거나 끊길 때 위젯이 마음대로 움직였습니다.
지금위젯의 자리는 유지합니다. 사용자가 예상할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테스트해 본 환경에서만 검증됐습니다.
여러 사람의 기기에서 나온 다양한 환경 오류 이야기 읽기
이전캐릭터는 그냥 걸쳐진 동물이었습니다.
지금작은 캐릭터는 보고 있을 때 움직이고, 큰 캐릭터는 조용히 움직입니다.
지금
- 최신 버전은 1.1.1(10/13 공개)이고 윈도우와 맥에 모두 공개했습니다.
- 아직 정식 배포 전입니다. 지인들에게 테스트를 부탁했고, 약 10명이 3~4주째 쓰면서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GitHub로 배포하고 있어서 알게 되는 경로가 좁습니다.
한계
- 환경 테스트가 부족합니다. DPI와 외부 모니터 연결 오류가 지금도 종종 납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확인할 기회가 적습니다.
- 업데이트를 알려 주는 방식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지금은 오른쪽 클릭 메뉴 맨 위의 한 줄 알림뿐이고, 설치는 사용자가 직접 합니다.
앞으로
- 배포. 공식 배포를 고민하게 됐고, 서명 없이 할 수 있는 MS 스토어로 윈도우를 먼저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맥은 지금 dmg로 배포하고 있고, 모바일 제품과 함께 스토어 등록을 고민한 뒤 맥 앱스토어로 가려고 합니다. 배포 이야기 읽기
- 코드 관리. 맥을 넣으면서 윈도우와 맥의 코드가 나뉘었습니다. 기능이 늘어도 설치 파일이 커지지 않고 관리가 어려워지지 않게 하는 방법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맥 사용성과 코드가 나뉜 이야기 읽기
- 아직 정하지 못한 것. 캐릭터를 어떻게 더 추가할지, 소스를 어떻게 관리할지, 배포 스토어를 더 만들지는 정하지 못했습니다. 캐릭터는 캐릭터 이야기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기획서 요약
기획서 요약 보기 (1.1.1 기준)
문제 정의. 자주 여는 것이 웹 주소는 브라우저 즐겨찾기, 프로그램은 작업 표시줄, 폴더는 탐색기 즐겨찾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지금 하는 일에 필요한 것, 주로 하는 일을 종류와 상관없이 빠르게 열 수 있도록 만드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대상. 윈도우 11 사용자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한국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핵심 기능
- 아이콘 최대 5개에 웹 주소, 프로그램, 파일, 폴더를 담고 드래그 앤 드롭으로 등록합니다.
- 그룹으로 묶어 한 번에 최대 4개를 엽니다.
- 필요할 때만 펼치고 평소에는 접어 둡니다.
- 지금 열어 둔 프로그램, 폴더, 브라우저 탭에서 골라 담습니다.
주요 결정과 근거
- PC를 켜자마자 하는 동작이나 필요한 도구를 클릭 한 번에 시작할 수 있도록 그룹을 넣었습니다.
- 맥은 메뉴바 방식을 기본으로 합니다. 우클릭 중심으로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 배포는 GitHub으로 했고, 윈도우 제품은 MS 스토어 배포를 하기로 했습니다.
버전. 1.1.1
검증. 지인 약 10명이 3~4주째 쓰며 피드백을 주고 있습니다. 정식 배포 전입니다.
아직 정하지 못한 것. 캐릭터를 어떻게 더 추가할지, 소스를 어떻게 관리할지, 배포 스토어를 더 만들지입니다.
요약본입니다. 전문은 공개하지 않습니다.